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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세탁기 내부에 남은 물때와 세제 찌꺼기, 섬유 탈취제 잔여물 등이 쌓이면 특유의 악취가 발생합니다. 특히 드럼이나 고무패킹, 세제 투입구 등 보이지 않는 틈새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데요. 이를 방치하면 세탁물 냄새는 물론 세탁기 수명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세제, 전용 브러시, 세탁기 자체 코스 등을 활용해 세탁기 내부를 말끔히 청소하고 냄새를 잡는 다섯 가지 핵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단계별 팁을 실천해 항상 상쾌한 세탁 환경을 유지해 보세요.

천연 세제 활용으로 드럼 내부 세정하기
먼저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천연 세정법을 추천합니다. 베이킹소다 1컵(약 150g)을 세제 투입구와 드럼 내부에 직접 뿌린 뒤, 그 위에 식초 200ml를 천천히 부어 주세요.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드럼 표면의 때와 찌꺼기를 거품 형태로 분해
됩니다. 약 30분 방치한 뒤, 뜨거운 물 세탁 코스를 가동해 내부 잔여물을 완전히 헹궈 내면 드럼 내부 깊숙이 숨어 있던 오염물과 냄새의 근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매달 한 번 이 과정을 반복하면 상시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무패킹 틈새 청소로 곰팡이와 물때 제거
드럼 문 주변의 고무패킹은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공간입니다. 전용 칫솔이나 작은 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패킹 홈 속을 꼼꼼히 문질러 주세요.
솔질 후에는 마른 천으로 눌러 닦아 물기를 완벽히 제거해야 곰팡이 발생을 원천 차단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곰팡 냄새가 심하다면 산성 세정제(구연산 3큰술+물 500ml) 용액으로 한 번 더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건조시키는 습관을 유지하세요.
세제 투입구 분리 세척으로 찌꺼기 완벽 제거
세제나 섬유유연제 투입구에는 세제 찌꺼기가 눌러 붙어 냄새와 곰팡이의 근원이 됩니다. 투입구를 분리할 수 있다면 완전히 꺼낸 뒤 따뜻한 비누물로 불린 후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주세요.
물때가 오래 쌓이면 플라스틱 틈 사이에 냄새 성분이 스며들어 세탁할 때마다 악취를 재생산합니다
분리 세척 후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완전히 말린 뒤 제자리에 다시 장착해야 깨끗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전용 세탁 코스와 온수 기능으로 잔여물 소탕
최신 세탁기는 ‘세탁조 청소’ 또는 ‘텀블 클린’ 등 전용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 60℃ 이상의 고온으로 세탁조를 돌리면 세균과 곰팡이를 99%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온 세탁으로 물때뿐 아니라 세제 잔여물이 녹아 배출되며, 세탁조 내부를 완전히 소독
합니다. 전용 코스가 없는 구형 모델이라면 90℃ 이상으로 설정한 단독 헹굼 코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반드시 세탁물을 넣지 않고 빈 세탁조 상태에서만 작동해 주세요.
사용 후 문 열어 자연 건조 및 정기 환기
청소를 마친 뒤에도 세탁조 내부에 남은 습기가 다시 냄새를 유발합니다.
세탁이 끝나면 문을 활짝 열어 두어 내부를 자연 건조시키고, 세탁조 주변의 통풍을 활성화
해 주세요. 욕실이나 세탁실에 환풍기가 있다면 10분 정도 가동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드럼 안쪽에 탈취용 탄산가스제나 천연 자몽 씨 추출물 스프레이를 뿌려 상쾌함을 유지해 보세요.
| 방법 | 실행 절차 | 효과 |
|---|---|---|
| 천연 세제 활용 | 베이킹소다+식초 30분 방치 후 고온 헹굼 | 드럼 내부 청결·냄새 제거 |
| 고무패킹 솔질 | 칫솔+중성세제 문지른 뒤 건조 | 곰팡이·물때 제거 |
| 투입구 분리 세척 | 분리 후 솔질 및 햇빛 건조 | 세제 찌꺼기 제거 |
| 전용 코스 가동 | 60~90℃ 단독 헹굼 | 세균·곰팡이 소독 |
| 자연 건조 | 문 개방+환풍기 10분 | 내부 습기 제거 |
결론
천연 세제와 고온 코스, 고무패킹 관리, 투입구 분리 세척, 자연 건조 다섯 가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세탁기 내부 냄새를 원천 차단하고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 번 집중 청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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